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세븐일레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최저가 상품이 11개에 달해 '훼미리마트'(3개), 'GS25'(1개)보다 많았다. 반면 최고가 상품은 'GS25'(13개)가 최다였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발생한 14개 품목을 모두 사는 데 드는 비용도 '세븐일레븐'이 3만6천2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2월과 금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인하를 단행한 결과로 보인다.
상품별로는 소주의 최고 가격이 최저 가격보다 31.8% 비쌌고 녹차(18.5%)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