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진이 부른 超 장기 보존형의 비축품
○ 지진을 계기로 일본인의 관심이 비축품에 모이기 시작했고,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게 됐음.
○ 통조림, 컵라면, 물은 1, 2년이 일반적인 유통기간이기에 더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비축품을 찾는 소비자가 주를 이룸.
□ 25년간 보존 가능한 보존식의 왕 서바이벌푸드
○ 보존식으로는 세이엔터프라이즈(セイエンタプライズ: http://www.sei-inc.co.jp/)가 미국의 유명 동결건조식품 전문회사인 오리곤후리즈드라이(Oregon Freeze Dry, Inc.: www.ofd.com)사와 제휴해 1978년부터 판매하는 서바이벌푸드(サバイバルフ?ズ)가 유명함.
○ 수분의 98%를 제거하는 동결건조 제법으로 만들어져, 봉입하는 통조림 내부는 질소 충전 및 탈산소제로 산소를 98% 제거하고 확실하게 밀봉해 25년간 보존할 수 있게 했음. 메뉴도 크래커, 시츄, 죽 등 다양해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음.
□ 비상시 필수품 미네랄워터 10년 보존할 수 있는 이노치노미즈
○ 한편, 비상품의 대명사인 미네랄워터도 초장기 보존형이 있음. 퓨어워터서비스: www.purewaterservice.co.jp)가 판매하는 이노치노미즈(いのちの水/한 박스 500ml×24병/7056엔, 세금포함)로, 소비기한은 통상은 1, 2년 길면 5년인 것에 비해 최장기 수준인 10년에 달함.
○ 이번 대지진 및 방사능 문제를 계기로 인기가 절정에 달해 지진 후 3개월간은 전년대비 250%인 2만 박스라는 판매결과를 낳았음.
□ 시사점
○ 초장기 보존형 비축품은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발생하지만, 종래의 비축품이 1년, 수년마다 갱신을 필요로 하는 점을 고려해 장기 안목으로 보면 훨씬 경제적이므로 구매할 가치가 있음.
○ 3월 11일에 발생한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인의 불안 심리가 고조돼 있으므로 장기 보존형 비축품에 대한 소비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출처:코트라 도쿄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