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일부조직개편...농업기계자재과, 시장과, 무역진흥과 폐지

농림부는 농정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기능과 조직을 보강 또는 조정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농림부는 △도하개발아젠다(DDA), 쌀재협상 등 농업협상기능강화를 위해 농업협상과를 △농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제고,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 등 소비자 보호정책 강화를 위해 소비자안전과를 △그리고 농업기술정책·종자·생명산업기능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지원과 등 3개 과를 신설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친환경농업과를 친환경농업정책과로 개편,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유통 기능을 보강 친환경 농업 육성을 체계화하고 홍보조직을 보강해 농업·농촌에 대한 공익적 기능, 농축산물 소비촉진홍보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여건변화에 따라 농업기계자재과, 시장과, 무역진흥과 등 3개과를 폐지했다.

농림부는 이번 1단계 조직 개편에 이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의 정부혁신추진과 연계, 젊고 개혁적인 서기관, 사무관 등으로 구성된 기능혁신팀을 중심으로 2단계 개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