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

  • 등록 2010.11.01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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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3월 인도네시아 1호점을 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28일 자카르타에서 외식 사업 등을 하고있는 현지 중견기업 AJBS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약 1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체 외식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이고 그 중 패스트푸드 시장은 6천억원 가량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방대한 영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해외사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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