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글로벌기업 변신 '착착'

  • 등록 2010.10.25 10:42:51
크게보기

롯데제과가 중국, 인도, 베트남, 벨기에, 러시아에 이어 파키스탄 시장에도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25일 파키스탄 제과기업 콜손의 주식 69.45%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42년 설립된 콜손은 자산 532억원, 연 매출 330억원(작년 기준)으로, 파키스탄 스낵 시장 2위(점유율 29%), 비스킷 시장 4위(6%), 파스타 시장 1위(44%)의 중견 기업이다.

본사는 카라치에 있고, 카라치와 이슬라마바드, 라호르에 공장 6개와 종업원 1500여 명을 두고 있다.

롯데제과는 파키스탄의 14세 미만 인구 비중이 37%에 달해 제과업종의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내년부터 콜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5년 안에 파키스탄 시장점유율 1위의 제과회사로 키운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롯데제과는 글로벌 시장 전체로 2018년까지 매출 7조5000억원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콜손 인수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 비중이 더 높은 회사로 자리 잡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