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특산물 음료로 맛.신뢰 두토끼 공략

  • 등록 2010.10.21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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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를 반영 외식업계는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신뢰를 전달함과 동시에 우리 농민의 국산 프리미엄을 알려 지역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지역특산물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9월부터 가을을 맞아 삼청(三淸)의 고장 청도의 명산품인 ‘청도 반시’를 사용해 만든 웰빙 제품 ‘엄마와 홍시’ 아이스크림과 쉐이크를 선보이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시 소르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홍시 시럽으로 조화를 이룬 ‘엄마와 홍시’ 아이스크림은 소비자들에게 홍시 맛이 느껴져 산뜻하다는 평이다. 특히 ‘엄마와 홍시’ 아이스크림은 매장에서 맛보기 스푼으로 테이스팅을 한 고객들이 바로 구매로 이어지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스무디킹은 고창의 특산물 복분자를 이용해 만든 ‘고창 복분자 스무디’를 출시했다.

고창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갈아 만들어 복분자 특유의 새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스테미너 과일로 잘 알려진 복분자는 몸에 좋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혈관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무디킹은 지난해에도 제주도에서 수확한 골드키위를 이용한 스무디 '골드키위 썬샤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토종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할 예정이다.

던킨도너츠는 보성 녹차, 고흥 유자, 광양 매실 등 정부 인증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차 음료를 출시했다.

보성 대표 특산물인 보성 유기농 세작 녹차엽을 사용해 녹차 맛이 더욱 뛰어난 ‘던킨보성유기농세작녹차’는 진한 녹차 맛과 함께 특유의 구수하고 깊은 향을 선사한다.

고창 유자를 사용한 ‘던킨고흥유자차’와 간기능을 향상시키며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매실을 사용한 ‘던킨광양매실차’도 눈에 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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