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고랭지 사과 첫 수확

  • 등록 2010.09.03 15: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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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운봉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사과가 수확을 시작했다.

남원시는 3일 운봉면과 인월, 아영, 산내면 등 해발 400-700m에서 재배돼 러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는 지리산 고랭지 사과가 첫 수확과 동시에 전국 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원 고랭지 사과는 양질의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에서 재배돼 향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난 명품사과로 전국에서 인기가 좋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에 6t을 수출해 3000여만원의 외화를 획득하는 등 농촌 소득증대의 동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사과를 명품사과로 육성하기 위해 자치단체 특화품목으로 지정받아 올해 6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프링클러 시설과 지주. 방조망시설, 사과품종 갱신 등 각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128농가가 90ha에서 사과를 재배해 연간 7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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