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이색 제품 잇단 출시

  • 등록 2010.06.25 17:44:55
크게보기

최근 식품업계에 톡톡 튀는 이색 제품들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오리온은 ‘내츄럴 치클’을 출시했다. 초산비닐수지 대신 천연치클로 대체한 ‘내츄럴치클’은 기존 자일리톨이나 사각형 모양의 껌과 달리 마치 알약 같은 모양으로 껌의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케이스도 기존의 껌 케이스와는 달리 양철 케이스를 도입했다. 슬라이드 휴대폰처럼 케이스를 밀어 올려 껌을 꺼낼 수 있도록 고안했고, 핸드백 속에도 쏙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특히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던킨에서는 최근 마시는 음료에 대한 상식을 뛰어넘는 ‘씹어먹는 아이스커피’ 와 ‘아이스 버블티’를 출시했다. 주로 과일음료에 사용되던 젤리를 커피에 함유해 씹는 재미를 더했다. 입안에서 통통 튀는 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호가의 ‘죽이야기’ 역시 죽은 데워 먹는 식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름을 겨냥한 신메뉴 ‘초계냉죽’과 ‘과일호박죽’, 두 가지 ‘냉(冷)죽’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CJ프레시안의 ‘가쓰오 냉우동’은 겨울에만 우동을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철 면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적중한 예이다.

오리온 마케팅 담당자는 “기발한 발상으로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한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