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대규모 '파프리카 시험장' 조성

  • 등록 2010.06.01 15:08:24
크게보기

파프리카가 최근 농촌의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파프리카 시험장이 전북 군산에 들어선다.

1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1년말까지 30억원을 들여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 일대 부지(2만8200여㎡)에 연구동과 유리온실 등에 시험기자재 등을 갖춘 파프리카 시험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시험장에서는 생과용과 가공용, 수출용 등 다양한 품종의 파프리카를 개발하고, 아울러 선도 유지 기술과 장기저장법, 식품소재로서의 가공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천적을 이용한 파프리카 병해충 종합방제에 대한 연구와 혹서기나 혹한기 때의 생리장해를 예방키 위한 연구도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시험장 설립을 계기로 도내에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냉난방시설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기능성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프리카는 3.3㎡당 소득이 다른 작목보다 많은 10만원으로, 2009년 김치를 포함한 국내 채소류 전체 수출 실적(2억1500만 달러)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액이 가장 많은 고소득 작목이다.

전북도에서는 1995년 김제 참샘영농조합에서 수출용으로 재배를 시작한 이후 1997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파프리카의 재배면적은 2008년 기준으로 42.2ha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