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직장인과 주부를 중심으로 휴식과 건강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한방까페’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점심 자투리 시간과 퇴근 후 ‘한방까페’를 이용한다는 이유미(28.가명)씨는 "하루에 많게는 5잔 이상 마시는 커피 마니아였다”며 “지금은 하루에 1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한방까페에서 차도 마시지만 한방건강식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내 몸에 맞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한방까페’에서 제공하는 전통차는 홍삼차, 흑삼차, 흑마늘차, 흑도라지차, 산삼배양근차 등과 한방차와 국화차, 감잎차, 쑥차, 귤피차, 연잎차, 뽕잎차 등이다.
올 1월 문을 연 ‘한방까페’는 한방 전통차 판매와 함께 고객들이 편안하게 쉬게 하면서 한방건강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까페에서 직접 달인 전통차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까페를 운영하는 점장은 한방건강식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 한방식품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방까페’는 한방건강식품 브랜드인 허준본가와 전통한방차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까페로 전통 국산차를 비롯한 신세대 취향에 맞는 퓨전 한방쉐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한방까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한방건강식품 이재훈 대표는 "한식의 세계화의 한 부분으로 한방차를 생각하고 한국형 한방차 전문 매장인 허준본가 한방까페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방까페’는 현재까지 6개점이 운영중이고, 올해안에 6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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