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추진 '시동'

  • 등록 2010.03.04 16: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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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들어설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의 발족을 계기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 농식품부에서 장태평 장관과 이한수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기업지원과 투자유치, 산업단지조성팀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추진단은 발족에 앞서 최근 경력급 직원 7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식품클러스터 부지 조성과 국내외 기업 유치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식품클러스터 추진사업단의 가동은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식품클러스터 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장태평 장관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익산시 왕궁면 일대를 둘러보고 원활한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부는 익산에 건립될 식품클러스터를 아시아의 식품 수도로 키워내 2020년에는 이곳의 식품 업체 중 5곳을 '매출 10조 클럽'에 가입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익산시도 정부의 추진 의지가 구체화하자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주무부서인 농수산식품부에 정식 기구가 발족된 만큼 그간 다소 지연됐던 관련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면서 "익산시도 이에 발맞춰 해외 기업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익산시 왕궁면 일대 239만㎡(72만 평) 부지에 2015년까지 국내외 식품업체 100여 개와 식품연구소 10여 개를 유치해 아시아 최대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는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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