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네마트 위해품 판매 자동 차단된다

  • 등록 2010.02.07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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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 이어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불량식품이 계산대를 통과하지 못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대형 마트에 적용되는 중앙정부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중소 규모 마트를 연결해 이들 매장에서 불량품이 판매되지 못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가공식품이나 영ㆍ유아용품, 완구류 등의 안전성 검사에서 위해성이 판정된 상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마트의 금전등록단말기(POS)로 연결해 불량품의 바코드가 POS에 찍히면 경고음과 함께 결제가 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기업체가 운영하는 대형 마트에만 적용되고 불량품 유통 가능성이 훨씬 큰 개인 사업자의 소규모 상점까지는 연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시가 운영하는 정보망인 '식품안전정보 시스템'에 연계하고 이를 다시 인터넷을 통해 중소 매장의 POS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인터넷과 POS 시스템을 갖춘 중소 마트 100곳을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POS에 불량 식품이 찍히는 순간 판매가 되지 않을 뿐아니라 서울시에도 통보돼 즉각적인 회수 조치가 가능하다.

동네 마트는 성격상 주로 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서울시는 일단 시범 사업에는 위해 식품을 차단하는 데 이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네 슈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위해 식품 차단 인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형 마트는 기업 이미지 때문에 위해상품 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만 동네 슈퍼들은 상대적으로 이들 제품이 유통될 위험성이 높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마음 놓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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