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가 '광주전남 사랑기금' 2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26일 광주시와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진로는 참이슬 '정(情)나누기 지역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이번 달부터 광주·전남 지역에서 판매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을 출연해 2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번 캠페인은 목표액 달성때까지 진행되며 성금은 분기별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 지역 결식아동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로는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한잔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벌여 63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3431포(10㎏)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축제 홍보, 교통질서 캠페인, 광주천 가꾸기, 소비자 대상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로 광주지점 관계자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사랑받는 하이트.진로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