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김연아빵' 신제품 출시

  • 등록 2010.01.26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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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다가오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27일 `김연아빵' 신제품인 `연아의 메이플 크림치즈번'을 출시한다.

베이커리 제품에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놓은 뚜레쥬르가 김연아를 소재로 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에 또 다른 신제품 `연아의 트리플치즈케익'도 출시할 예정이다.

`연아의 메이플크림치즈번(1300원)'은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선택한 제품으로,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점이 특징이라고 뚜레쥬르는 설명했다.

다음달 중순께 나올 `연아의 트리플치즈케익'은 까망베르, 에멘탈, 그뤼에르 등 3가지 치즈를 혼합해 맛을 낸 케이크이며 금메달을 기원하는 금박 장식 등이 놓인 점이 눈길을 끈다.

뚜레쥬르가 이날까지 김연아의 이름을 사용해 출시한 제품은 빵 종류가 4종이며 다음달 나오는 케이크 제품을 포함해 케이크 종류는 2가지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연아빵과 연아케익은 평소에도 다른 제품보다 인기가 높지만 김연아가 나오는 중요 경기가 있을 때에는 평소보다 30~40% 이상 판매가 더 이뤄진다"며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신제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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