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 도축장 육류 안정성 정밀검사

  • 등록 2010.01.15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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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18일부터 도내 전 도축장에서 육류 안정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 4억3000만원을 들여 도내 도축장 10곳에 14종 165대의 검사장비를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해 왔다.

안정성 정밀검사는 가축의 질병검사와 도축된 가축 내장의 위생검사 등 1차 도축검사에 합격한 육류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유해물질 등의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2차 검사다.

정밀검사를 위해서는 고가의 측정장비가 필요해 그동안은 도축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와 검사소에서 검사를 해 도축된 육류가 유통되기까지 2~3일이 더 소요됐다.

연구소는 현장 실험실 가동으로 도축과 정밀검사를 24시간 이내에 원스톱으로 마칠 수 있고 이전보다 3배 이상 많은 시료를 검사할 수 있게 돼 육류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해 19만9652건의 식육 정밀검사를 해 이 중 73건에서 유해물질을 발견, 폐기처분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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