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제품 회전진열대 도입

  • 등록 2010.01.13 1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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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첫만남에서 호감과 비호감의 구분에 걸리는 시간이 0.3초라고 한다.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오리온은 과자 판매에 이 법칙을 적용해 최근 자사 대표상품인 초코파이의 진열에 회전진열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전진열대는 주로 의류나 액세서리류에 쓰이는데 과자진열에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고 오리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리온에서 고안한 이 회전진열대는 하단과 상단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하단에는 초코파이가 상단에는 마켓오의 리얼브라우니를 진열한다.

소비자의 시선이 회전식 구조의 진열대에 머물면서 초코파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리얼브라우니가, 리얼브라우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초코파이가 연결되면서 동시에 노출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수년 전부터 빈 과자상자를 연결해 이어 붙이는 진열방식인 하우징을 끊임 없이 시도해 매장 내 관심증대와 매출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회사측은 하우징은 영업사원과 점주와의 협의에 의해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설치된 후 철수되는 것에 비해 회전진열대는 설치가 쉽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하우징보다 높은 효율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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