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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초과' 상습공갈 40대女 구속

  • 등록 2010.01.11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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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팔았다고 편의점 주인 등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 등)로 이모(48.여)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9년 10월30일 오후3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팔았다며 주인 이모(48.여)씨를 협박, 현금 13만원을 뺏는 등 2009년 5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식품 제조업체, 편의점 등을 상대로 2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 유통기한이 지난 적은 1회 뿐이었다"면서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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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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