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복분자농공단지 본격 추진

  • 등록 2010.01.04 1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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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4일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의 특화산업화를 위해 '복분자농공단지'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창은 4800여 농가가 1330ha에서 연간 6000여t(전국 46%)의 복분자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복분자고장이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특구부지(54만8000㎡)에 조성하는 복분자농공단지(18만㎡)는 생산, 가공, 유통을 비롯한 관련산업이 집약되는 국내 첫 복분자 전문단지로 총 122억원을 들여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안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준비에 나서는 한편 편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과 농작물 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3월까지 농공단지 실시설계와 구획 지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복분자클러스터와 함께 복분자 연구, 체험, 관광, 가공식품 생산이 집적된 국내 최대 복분자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은 고창복분자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고자 2013년까지 모두 455억원을 들여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특구에 복분자연구소, 테마파크, 관광단지, 농공단지 등을 모은 종합단지를 세우는 사업이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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