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KOFA)가 명태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한ㆍ러 어업회담에서 내년에 우리 어선들이 러시아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 어획쿼터가 예년의 2배 수준인 4만t으로 늘어난 데 따른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KOFA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네이버 메인페이지 광고란과 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명태 퀴즈 대잔치, 명태쿼터 확보 및 요리 관련 댓글 달기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50여 명을 선정해 대형 김치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용 가전제품과 명태 관련 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네이버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명태 이벤트를 치거나 원양산업협회(www.kosfa.org)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KOFA는 특히 이마트와 연계해 이날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명태 할인 행사를 열고, 각 매장당 60팩(1팩 명태 1마리)을 한ㆍ러 어업회담 성공 기념으로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또 29일 오전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2차관을 비롯해 각 수산단체장, 원양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태 홍보 이벤트 기념식 행사와 명태 홍보전시회를 연다.
원양산업협회 측은 "명태가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 생선으로 비만을 막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이며 숙취 해소와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좋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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