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산업 육성' 고창 청보리㈜ 출범

  • 등록 2009.12.16 15: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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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50여만 명이 찾는 청보리밭축제를 성공 개최하며 '보리의 고창'으로 발돋움한 전북 고창군이 보리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고창군은 소비감소와 2012년 정부 수매 폐지 등으로 위기를 맞은 보리산업을 지키고 발전을 선도할 농업회사법인 '청보리주식회사'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보리주식회사에는 진영호 고창학원농장대표, 한웅재 고창부군수, 이재창 한마음영농조합 대표, 김재주 청맥㈜대표, 정용섭 전북대 교수 등 지역 농업, 식품유통, 행정, 학자가 참여했다. 대표에는 청보리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진영호 씨가 선출됐다.

민.관.학.연이 공동 참여한 청보리주식회사는 보리농업 수호, 보리산업 활성화, 청보리밭축제 성공 개최와 특히 보리산업화를 위한 '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청보리녹색산업클러스터'는 2011년까지 3년 동안 고창을 중심으로 정읍, 김제, 부안에 101억원을 들여 보리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을 집적화하고 기능성 보리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보리주식회사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청보리밭축제에 보리산업을 접목해 고창을 국내 최고의 보리 고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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