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음주 시즌을 맞은 주류업계의 마케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서산의 특산품인 ‘6쪽마늘’을 주성분으로 발효시킨 약주 ‘그대마늘’을 판매하고 있는 한비네크워크(대표 안종성)는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이 술을 주문하면 서산 특산품인 6쪽 마늘을 함께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산 6쪽 마늘은 대표적인 신토불이 특산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강장효과 및 피로회복, 살균 및 항균효과, 고혈압 및 당뇨 개선, 노화억제, 항암 효과 등이 입증된 농산품이기도 하다.

이 회사 안종성 대표는 “통상적으로 주류회사의 이벤트는 시음 행사 일변도이거나 잔 등을 증정함으로써 오히려 음주를 더 조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거듭되는 음주 모임에 지친 몸을 우리 농산물을 섭취함으로서 조금이라도 활력을 되찾자”라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정하는 서산 6쪽 마늘은 ‘그대마늘’의 주요 원재료이기도 하다.

또한 안대표는 “수입산 농산물이 식탁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고유의 민속주를 마시면서 우리 농산물을 접하고 수확의 계절을 맞은 농촌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이벤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070-7717-7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