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특산품 중국 대륙 '상륙'

  • 등록 2009.11.15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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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특산품인 뽕술과 김, 도자기가 중국에 상륙했다.

부안군은 13일 중국 충칭(中慶)시내 최대 쇼핑센터인 홍애동에 130㎡ 규모의 농특산품 판매장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판매장에는 군(郡)과 자매결연한 우롱(武陵)현 공무원 3명이 근무한다.

농특산품 판매장은 뽕술, 뽕와인, 누에가루, 김 등을 취급하는 식품관과 지역 6개 도예업체가 만든 청자, 백자를 파는 공예관으로 구성됐다.

홍애동은 매주 수만 명이 다녀가는 충칭 시내 번화가에 있는 관광전용 쇼핑센터로, 부안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아울러 우롱현 당서기가 "부안 뽕주와 청자를 충칭의 공식 기념품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안정적인 특산품 판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병조 대외협력 담당은 "뽕주와 김에 대한 현지인 반응이 예상보다 좋고 중칭 인구 3200만명에 매년 1천만명이 다녀가는 점을 고려하면 커다란 부안상품 소비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우롱현과 합의한 문화관광사업 공동전개, 친환경농산품 시장개척, 주민.공무원 정례교류, 학생 상호 어학연수 등도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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