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 가공시설 확충 시급

  • 등록 2009.11.12 1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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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가공시설이 부족해 공급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2일 전북 인삼농협에 따르면 홍삼 전문기업인 천지양이 올해 들어 홍삼 농축액 원료 31t과 홍삼 본삼 23.4t 등 모두 54.4t(66억원상당)의 홍삼을 구매해갔다.

또한, 천지양은 내년 5월 이전에 20억원 상당의 홍삼을 구매키로 하고 전북 인삼농협에 안정적인 공급원 역할을 요구하는 등 홍삼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북 인삼농협의 시설로는 홍삼 제조량을 늘릴 수 없는 형편이어서 매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인삼농협은 현재 가동 중인 인삼제조창의 가공능력이 150t(수삼기준) 수준이어서 수매 입고량의 25%만을 가공할 수 있어 생산능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인삼조합 한 관계자는 "진안 인삼은 원료 삼 분야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공시설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설 확충과 함께 품질관리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삼은 1348 농가가 1196㏊에서 연간 1800여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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