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인삼, 공동브랜드로 판로 개척

  • 등록 2009.11.10 17: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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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들이 공동브랜드를 부착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에 나선다.

경기도는 10일 "도와 도내 4개 지역별 인삼조합이 경기지역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인삼조합들은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에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이라는 브랜드를 붙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농협과 함께 인삼연합 판매사업단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국비 등 500억원을 확보, 경기인삼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경희대와 협력해 고려인삼 명품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도와 인삼조합은 오는 21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5600여 농가가 전국 재배면적 1만9408㏊의 21%에 해당하는 4096㏊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6년근 인삼의 주생산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도내에 물류센터가 없어 충남 금산인삼물류센터를 통해 인삼을 판매하고 있다.

도내 인삼 농가들은 수확 인삼의 45%를 수삼으로, 55%를 가공삼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수삼은 금산인삼이, 가공삼은 정관장이 최고 브랜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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