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논코리아 무주에 '둥지'

  • 등록 2009.10.30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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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장 불모지인 전북 무주군에 세계적 유가공 기업인 다논이 둥지를 틀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식전행사로 열린 태권도 도시의 위상을 알리는 무주 학생태권도시범단의 "무주의 밝은 미래란" 공연에서 학생들의 힘찬 발짓은 무주 경제발전을 기원하는듯했다.

특히 준공식에는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이 다논의 명예 홍보대사로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지단은 학생 태권도시범단의 힘찬 모습을 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시종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행사를 지켜보아 관심을 끌었다.

또한, 사회를 맞은 프랑스 출신 방송연예인 이다도시씨의 유머 있는 말솜씨가 군민들을 매료시켰다.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 핸드프린팅, 공장투어로 이어진 이날 준공식에는 엘리자벳 로뎅 프랑스대사와 김완주 지사, 홍낙표군수, 다논그룹 프랑크 리부 회장, 올리비에 포쥬르 사장 등 관계자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다논그룹 프랑크 리부 회장은 "다논코리아 무주공장이 세계적인 유가공 기업으로 명성을 높이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시장을 확대해 이익을 창출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다논코리아의 무주공장 가동이 고용창출 및 인구 유입, 외국기업유치 등 다양한 부가가지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읍 당산리 농공단지에 들어선 다논코리아 무주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11만9936㎡ 규모에 생산 및 녹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현재 요구르트 4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원유 소비량은 하루 10t 정도로 2012년 정상 가동 시에는 연간 10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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