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전통주 '안성내린'으로 상품화

  • 등록 2009.10.08 1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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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지역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어온 청주가 '안성내린'이란 이름으로 상품화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8일 한국폴리텍여자대학(학장 오승재)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가양주(家釀酒 가정에서 빚은 술)를 첫 번째 상품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안성의 가양주는 상황버섯과 누룩, 쌀로 만든 13도 안팎의 청주로, 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녹색농업대학 농산물가공반 수강생과 가양주만들기 동호회 회원들이 1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재현에 성공했다.

브랜드명으로 정한 '안성내린'은 안성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제조방법을 그대로 적용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술의 제조에는 안성에서 재배한 토종 재료가 사용되며, 은은한 누룩 향과 상황버섯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대학과의 MOU 체결로 대학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양주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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