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벌써 따뜻한 찐빵 등장

  • 등록 2009.09.01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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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편의점에 대표적인 겨울상품인 찐빵이 등장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3일부터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올가을에는 유난히 일교차가 크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애초 계획보다 2주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고 훼미리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여름전용상품인 썬탠크림과 데오드란트 등은 진열대에서 철수하고 겨울용 스타킹, 타이츠, 양말 등을 전진 배치해 본격적인 겨울 영업을 준비한다.

겨울에 판매가 늘어나는 콘이나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을 확대 진열하고 온장고를 가동해 꿀물, 베지밀,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일배식품팀장은 "찐빵은 한겨울보다는 일교차가 큰 10월, 11월에 많이 판매된다"며 "밤, 고구마, 감자 등 가을, 겨울이면 생각나는 재료를 사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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