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휴게소 김밥 등 2.5%서 식중독균

  • 등록 2009.08.25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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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밥과 튀김 등 도내 분식집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2.5%에서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김밥 판매점과 분식집,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파는 김밥,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냉면육수 등 407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 중 1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은 김밥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대와 튀김에서도 1건씩이 나왔다.

이와 함께 10건의 식품에서는 대장균(4건)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균(4건), 황색포도상구균(2건) 등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행정조치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큰 일교차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 식품의 조리와 보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위생 취약분야와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해 집중 수거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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