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추석 선물 예약판매

  • 등록 2009.08.21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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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추석 명절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는 윤달이 끼여 추석이 시기적으로 늦어지면서 과일 등 계절상품의 수급과 품질이 예년에 비해 좋아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점포에서 이날부터 9월6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해당 고객에게 5~5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는 예약판매 준비 물량을 작년에 비해 30% 이상 늘리고 선물전문상담팀을 편성해 식품관에서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 점은 24일부터 9월17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한우, 굴비, 과일, 와인 등 197개 품목을 5∼4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육, 과일, 굴비 등 주요 예약판매 상품의 할인율을 작년에 비해 평균 3∼5%가량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9월6일까지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7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19개 상품을 품목별로 7~40%가량 할인판매하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4일 명품관을 시작으로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총 16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정상판매가 대비 10~4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체 특판으로 대량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종묵 신선식품 팀장은 "작년 설과 추석 때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각각 20%, 25% 정도 증가할 정도로 예약 판매가 활성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고 물량도 풍부해 좀 더 일찍 예약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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