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여인의 술 '미림주' 복원

  • 등록 2009.08.10 13: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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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들도 즐길 정도로 부드러운 소주인 '미림주'를 복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림주(美淋酒)는 한문 그대로 풀이하면 '맛이 좋은 물방울이 떨어지다'는 뜻을 지닌 술로, 알코올도수가 높지만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감돌아 사대부 부녀자들도 즐겨 마셨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증류식 소주에 누룩과 찹쌀을 넣어 3주간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빚는 미림주는 알코올 도수가 21.5도로 높은 편이지만 증류식 소주의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단맛이 입안에서 감기는 것이 특징이다.

국순당은 문헌 '임원경제지'(1827년경)에 나오는 제조법에 따라 미림주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백세주마을'은 12일부터 미림주와 궁합이 맞는 안주인 노각감정, 오이갑장과 등으로 구성된 미림주 주안상세트(3만 원)을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우리술 복원프로젝트를 시작한 국순당은 지난해 '창포주', '이화주', '자주', '신도주'를 복원한 데 이어 올해는 '송절주', '소곡주', '동정춘', '약산춘'을 재현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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