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한방 농공단지' 착공

  • 등록 2009.07.16 14: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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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추진하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공사가 16일 착공됐다.

전북 진안군은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최종 실시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날 공사에 착수, 오는 2010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삼 한방 농공단지는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진안 IC 부근의 26만6029㎡에 176억원을 들여 조성하게 된다.

단지가 조성되면 홍삼·한방 가공업종과 기계·운송장비·제조업 등 28개 업체가 입주해 55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된다.

특히 곳곳에 흩어져 있는 홍삼·약초 가공시설들을 농공단지 내로 유입해 홍삼·약초 산업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기능성 제품개발 및 생산과 품질관리 등을 통해 홍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분양을 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0년 말부터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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