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사업부지 80% 매입

  • 등록 2009.07.08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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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고장인 전북 고창군에 조성되는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이 대부분 완료돼 사업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고창은 4800여 농가가 1330ha에서 연간 6000여t(전국 46%)의 복분자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복분자생산 고장이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2013년까지 부안면 용산리 일대에 조성하는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을 위한 부지(54만8천㎡)중 80% 가량을 사들였고 나머지 땅도 9월까지 매입이 완료될 전망이다.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은 복분자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비 135억원 등 모두 455억원을 들여 복분자연구소와 복분자테마파크, 관광단지, 복분자농공단지 등을 한데 모은 종합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 10월부터 복분자연구소(164억원) 건립에 들어가고 복분자테마파크(115억원)를 세우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복분자술과 김치, 가공식품 업체가 입주할 농공단지(122억원)도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풍천장어 식품센터(150억원)와 황토테마관광사업(30억원), 한옥숙박시설, 여가 캠핌장, 가족공원, 펜션단지 등 편의시설 확충도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클러스터는 전문 연구소와 기업유치를 통해 복분자를 국가대표 식품산업으로 키우고 이 일대를 관광과 생활편의시설까지 접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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