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제조회사인 스코틀랜드의 애드링턴그룹은 31일 맥시엄코리아를 인수해 한국 지사로 설립하고 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애드링턴그룹은 한국 주류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레미마틴, 앱솔루트 보드카, 짐빔, 애드링턴이 가각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주류유통업체 맥시엄코리아의 나머지 지분 75%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맥시엄코리아는 앞으로 애드링턴그룹의 한국 지사로서 국내 유통, 마케팅 등 사업을 총괄하고, 애드링턴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빔 글로벌사의 제품들도 함께 유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맥시엄코리아의 사장으로 한국인인 김주호 대표이사를 선임해 한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맥시엄코리아는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포함해 짐빔(JIM BEAM),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캐나디언 클럽(CANADIAN CLUB), 사우자(SAUZA), 레미마틴(REMY MARTIN), 볼스(BOLS), 드람부이(DRAMBUIE), 파이퍼하이직(PIPER-HEIDSIECK), 꼬앙뜨로(COINTREAU) 등을 계속 유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