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떡보의 하루 '떡카페'

  • 등록 2009.01.15 2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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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전통 식품의 부상이 눈부시다.

특히 전통식품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많은 전통식품이 세계인의 식품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헌데 정작 우리의 대표 식품이라 할 전통 떡들은 오히려 다국적 커피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서 팔리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커피와 떡이 잘 어울리는 식품이라는 반증이다.

이에 전통 떡 프랜차이즈 떡보의 하루에서 떡 카페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세계적 커피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떡보의 하루 신촌 직영점 떡 카페를 통해 전통 떡을 앞세운 떡 카페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편집자


젊음의 거리 신촌에 위치 스타벅스에 도전
전통 떡·유기농 커피 등 웰빙 트렌드 맞춤
떡집 고정관념 탈피 신세대 공략 노력 지속


막강 커피체인과 경쟁

젊음의 거리 신촌의 중심가 명물거리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전쟁터라 할 정도로 다국적 커피업체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톰앤톰스 등이 줄줄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특이한 간판이 하나 있다.

바로 떡파는 사람들(대표 성경희)의 전통 떡 프랜차이즈 떡보의 하루(www.dcake.co.kr)에서 과감하게 선보인 떡 카페다.

떡집 하면 생각나는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해 만든 떡 카페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 일반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의 전형적인 모습을 풍긴다.

하지만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띄는 예쁜 떡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예사 커피전문점이 아님을 대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커피와 와플 등이 새겨진 카운터 위의 메뉴를 봐도 그렇고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직원들의 복장을 봐도 일반적인 전통 떡집과는 확연히 다른 커피전문점 임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떡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를 맛볼 수 있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라떼, 핫초코는 물론 허브티나 요거트 등 커피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대부분의 커피와 음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생크림이 가득 얹힌 카페모카나 다양한 예쁜 무늬로 멋을 한껏 내 먹기에 아까울 정도인 카페라떼 등은 스타벅스 등의 다국적 커피전문점을 무색케 한다.

특히 따뜻한 커피에 웰빙 트렌드에 걸맞게 쌀가루로 만든 쌀 와플을 곁들이면 최고의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이밖에 쌀로 만든 머핀 역시 밀가루 제품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며 쌀로 만든 식빵과 모닝 빵 역시 쌀 특유의 식감을 살려 우리 입맛에 맞게 멋지게 재창조 해 냈다.

쌀 원료 다양한 메뉴 구비

떡 카페의 본분이라 할 떡 역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하얀 눈꽃 같은 백설기와 고소한 콩가루가 조화를 이룬 인절미 쫀득쫀득한 찹쌀과 단팥이 조화를 이룬 찹쌀떡 등 일반적인 떡들도 떡보의 하루만의 감칠맛을 자랑한다.

겨울철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 1인용 세트인 경단·꿀떡·화전·찰떡이 포함된 하루세트,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을 자랑하는 찰떡·바람떡·약밥·꿀떡·경단 등으로 구성된 떡보세트, 쫀득한 가래떡을 불에 구워 조청과 함께 찍어 먹는 가래떡 구이 등은 떡보만의 야심작이다.

특히 떡 샐러드는 신선하고 아삭한 샐러드와 직접 제조한 상큼한 드레싱 그리고 가래떡과 찰떡을 함께 곁들여 먹는 신개념의 제품으로 샐러드와 떡의 감미로운 조화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인이나 부모님의 생신 등에 깜짝 선물로 해도 손색이 없는 떡과 꽃 선물세트나 돌이나 결혼식 등에 쓰이는 행사용 떡 케이크, 이바지 떡 등도 뛰어난 상품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떡카페 활발한 홍보 전개

떡보의 하루 신촌 직영점 이은진 점장은 “신촌 떡카페는 떡보의 하루에서 처음 시도한 복합형 멀티 카페로 자칫 떡이라는 제품이 고리타분하고 구시대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젊은층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오픈 초기단계지만 꾸준한 입소문을 타는 중 이라며 과자처럼 한 입씩 베어먹기 좋도록 50g의 개별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는 13종의 찰떡 등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점장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커피에 쓰이는 원두는 유기농 원두만 사용하며, 커피에 첨가하는 시럽 역시 캐나다에서 수입한 유기농 시럽을 쓰고 있으며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와플 역시 쌀가루로 만든 제품으로 이 곳에서 취급하는 모든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제품들로만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점장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떡이라는 단어가 하나 붙음으로써 떡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떡만 취급한다는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시식행사나 이벤트 등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명소 발전 기대

전통 떡 프랜차이즈 떡보의 하루는 전통 떡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일반 떡에서 전통 떡까지 웰빙 식품으로 상품화한 기업이다.

지난 2003년 대구 본점을 연 이래 현재 1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명실 공히 전통 떡 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카페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신촌 직영점과 중구 신당점 2곳으로 이곳들은 단순한 떡집이 아닌 커피와 빵에 익숙한 신세대에게 전통 식품인 떡을 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지금은 거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에 비교할 순 없지만 떡 카페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신세대와의 소통이 성공한다면 언젠가는 전통 떡을 앞세운 떡 카페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날 초석인 것이다.

아무쪼록 전통 식품문화의 현대화에 일조 할 수 있는 떡 카페의 건투를 빌어본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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