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들이 넘치는 코엑스, 강남역, 명동 등지를 거닐다 보면 버스 정류장, 벤치 등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넘쳐난다.
터치 스크린의 영상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영상을 맘껏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SK텔레콤의 '생각대로 PLAY' 옥외 광고, 블리자드 WARCRAFT에 대한 정보와 게임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코엑스 메가박스 내 디지털 컨텐츠 시설, 진로 ‘J’의 광고물이 설치된 지하철의 수족관도 눈에 띈다.
이처럼 경기 불활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붙들기 위한 업계의 이색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기법의 마케팅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태음료도 UCC 사이트, 메신저, 포탈사이트, 블로그 등을 바이럴 확산 플랫폼 뿐만 아니라 버스, 극장, 쇼핑몰 등에 옥외 광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광범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겨울방학으로 10대들이 많이 찾는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 써니텐 광고 속 모델처럼 캔으로 드럼 비트와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즉, ‘캔 비트’를 실제 만들어 보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온라인에서는 캔비트를 만드는 방법을 모델들이 직접 알려주는 영상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캔비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UCC 콘테스트, 써니텐 캔비트 UCC소문내기 경품 이벤트, 캔비트 게임 달인 되기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디 밴드인 제8극장이 써니텐의 브랜드 컨셉인 “Try Different”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실은 디지털 앨범도 이달 21일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의 뮤직비디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포털사이트 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마케팅 기법은 PPL보다 상위 개념으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randed Entertainment)로 불리는데 이는 기존 일반적인 광고에서 탈피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 영화, 만화,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직접 브랜드가 참여 제작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개념 광고 방식을 말한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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