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보다 병.컵 커피 좋아요"

  • 등록 2008.08.25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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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커피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따라 병이나 컵에 담겨 냉장 보관.판매되는 냉장 커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장 커피는 2006년부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3~4년 전까지 시장의 주류를 이뤘던 저가의 캔 커피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냉장 커피 매출은 2006년 38억원으로 캔 커피 매출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9억원에 달해 34억원에 그친 캔 커피 매출을 2배 이상 차이로 추월했고 올 7월말 현재 53억원으로 캔 커피 매출 36억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냉장 커피의 급성장은 스타벅스,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고급 원두커피로 만든 냉장 커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춰 업체들이 다양한 고급 냉장 커피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냉장 커피 종류도 크게 늘어 2006년 25개 수준이었으나 현재 36개에 이르고 있다.

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양분하던 냉장 커피 시장에 스타벅스가 동서식품.서울우유와 제휴, 가세해 고급 냉장 커피 시장을 더욱 달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매일유업이 커피 전문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메리카노 스타일 커피를 냉장 커피로 출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서울우유, 남양우유 등도 새로운 아메리카노 커피를 출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가공식품팀 안준 바이어는 "현재 1400억원 수준인 냉장 커피 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고급화된 맛으로 무장한 다양한 종류의 냉장 커피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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