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 열린다

  • 등록 2008.06.17 1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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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는 전국최고의 웰빙 6쪽마늘 축제인 '제3회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군민체육관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항암·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태안 6쪽마늘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축제는 6쪽마늘과 마늘음식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마늘캐기, 생태놀이 등 체험행사도 곁들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갖췄다.

축제에는 풍물공연, 음악회, 소리짓 공연, 춤판 등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행사와 마늘캐기, 농어촌체험, 마늘영양 떡 만들기, 비누 만들기, 자연 생태놀이 등 여러 체험놀이가 마련됐으며 그리고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도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동안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와 소원면 법산리 마늘밭에서의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태안 6쪽마늘을 만날 수 있어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마늘요리축제는 19일부터 열리는 태안백합축제와 연계, 관광객을 유인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안반도의 서늘한 갯바람 속에서 자라나 시원하고 달콤한 감칠맛 나는 태안 6쪽마늘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마늘에 비해 유기산 함량이 매우 높아 아린맛이 상대적으로 적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는 2005년 처음 시작한 이후 서산시와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군과 서산시는 6쪽마늘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다방면에서 마늘 관련 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에도 손을 맞잡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태안 6쪽마늘 30만상자 팔아주기 행사`를 4월부터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접수 받아 7월 중·하순경 택배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고급 6쪽마늘을 특품 2만 4천원, 상품 2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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