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최대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축산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308억원을 긴급 확보 지원키로 했다.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사료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특별 사료구매자금 긴급 지원등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축산농가 특별 사료구매 자금지원접수를 받아 사육두수 및 사료구매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결정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특별 사료구매자금 308억원을 확보, 농가당 한우·낙농 1억원, 양돈 2억원, 양계·오리 등은 5000만 원까지, 축종별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육)우·젖소 120만원, 돼지 10만원, 양계·오리 650원이며 지원조건은 연리 3%, 1년거치 일시상환이다.

특별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신청서에 대출취급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영조사서를 첨부 군청 축산과(전화 630-1374)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