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안전청 윤여표 청장은 4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순시 방문하고 "취임후 생쥐새우깡.참치칼날 사건 등 이물질 파동이후 3주가 3년같다"며 "식품의약안전청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윤청장은 또한 "허술한 식품관리체계가 점차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식약청의 역할이 크다"고 재차 강조 했다.
윤청장은 왕진호 광주청장의 올해 주요업무 계획 및 사업현황를 보고 받고 이어진 직원들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상.하반기 업무 평가 자료를 중복 작성으로 업무가 과다하니 지방청 현실에 맞게 평가업무가 간소화 됐으면 좋겠다"는 식품안전과 한여직원의 건의를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윤청장은 지속적인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을 특화 시키고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으로 지역업체에 도움을 주자고 역설했다.
오후에는 강인형 순창군수, 한금수 장류사업연구사업소 소장, 조종현 순창문옥례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류산업의 발전 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장류를 스스로 가공.판매.마케팅 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비자들이 체험 할수 있는 HACCP 모델하우스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대 신동화 교수는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HACCP 인증 시스템을 업종별, 기업 형태별로 매뉴얼화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인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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