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제품 생산의 빛과 그림자

  • 등록 2007.05.10 1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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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음료 열풍이 불면서 음료업계에 미투바람이 또다시 불고 있다.

옥수수수염차가 승승장구하자 너도나도 유사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것. 물론 미투제품이라 하여 다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특정시장을 키우는데는 미투만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투제품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많다.

우선 개발능력을 쇠하게 만든다. 잘나가는 제품을 본따 만듬으로서 개발의욕을 스스로 상실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를 개발한 업체에게는 매출상 타격을 입힌다. 특히 이를 개발한 업체가 중소업체였다면 그 충격은 더 크다.

몇해전 식혜 바람을 일으켰던 비락이 대기업들의 미투생산으로 한순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에따라 미투제품 생산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당장 매출에 이익을 보더라도 말이다.

자신들이 최초로 개발한 업체라고 가정한다면 미투제품 생산은 더욱 조심할 일이다. 업체들의 자각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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