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IPO 규모 1조원에 달할듯"

  • 등록 2007.03.09 22:08:39
크게보기

내년으로 예정된 진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로이터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진로의 최대주주인 하이트맥주는 당초 기업공개 과정에서 전체 주식의 10.4%인 500만주를 주당 9만5000원에 발행할 계획이었다.

로이터는 그러나 하이트맥주가 진로의 신규발행 주식수를 전체 지분의 31.2%인 1500만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주류시장의 경쟁심화로 인해 진로의 작년 이익이 급격히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주당 발행가격은 7만원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 IPO 금액은 당초 예상치보다 두 배 늘어난 1조500억원, 진로의 전체 시장가치는 3조40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진로 주식을 보유한 모건스탠리가 가능한 빨리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IPO 규모를 늘리도록 최대주주인 하이트맥주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