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피부 처방

  • 등록 2006.12.21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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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童顔)의 조건은 무엇일까.

여성의 경우 보통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이 1:1.3이면 계란형 얼굴의 미인으로 통하지만 동안은 이보다 세로가 조금 짧은 1:1.27이 돼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다 도톰한 이마, 통통한 볼과 튀어 나오지 않은 광대뼈, 동그란 눈, 약간 먼 미간 등도 동안의 조건이다. 영화배우 전도연, 가수 이선희 등이 이에 포함된다.

하지만 동안의 첫째 조건은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다.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피부를 가꾸기 위해 어떤 요법을 동원할까. 그 궁금증이 예한의원의 원장 7명이 피부치료의 경험을 모아 최근 발간한 `피부 카리스마'에 담겨져 있다.

이 책에는 여드름과 기미, 주름, 각종 피부질환 등에 대한 치료법을 한의학적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숙면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그냥 찬 생수도 좋지만 생수를 절반은 데우고 절반은 찬 것을 섞어 마시는 `음양탕'이 더 효과가 있다. 또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많이 웃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한의학에서는 체내의 독소를 빼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사우나를 통해 땀을 빼는 것도 한 방법이나 한계가 있는 만큼 시중에 흔한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이 책은 소개한다.

식품으로는 당근과 고구마, 바나나, 양배추, 달걀, 마늘, 민들레 뿌리, 생강, 녹차, 브로콜리, 무 등이 해독성분을 가진 것들이다.

이 밖에 이 책에는 한방 피부 치료법들과 피부 질환별 운동 요법,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등이 담겨져 있다.

저자인 이응세 원장은 "병이 급할 때는 독한 약이라도 사용해야 하지만 결국 근본적인 것은 생물 자체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이것이 피부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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