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비만 탈출' 돕기 나서

  • 등록 2006.12.07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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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성인 남녀의 3분의 1 정도가 비만군으로 분류된다.

1998년 26.3%였던 것이 2001년에는 29.6%, 지난해에는 31.7%로 올라섰다. 특히 남성의 경우 25%에서 32.2%, 35.1%로 지난 7년 사이에 10% 포인트 이상 비만자가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자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반면 성인 여성의 경우는 27%, 27.9%, 28%로 비교적 비만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비만 증가 추세를 감안, `비만탈출 가이드'를 3천부 제작해 전국의 보건소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분리해 20분 이상 식사하기, 아침 식사 하기, 과도한 안주가 불가피한 술자리 피하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각종 비만 방지책이 소개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활 속에서 비만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실천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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