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인터넷 해외주문도 받아요"

  • 등록 2005.08.02 13:39:50
크게보기

우리 김치가 인터넷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 (대표 김순자)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함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정보회사인 서울나비와 진행하는 ‘해외 전화주문 판매 시스템’을 통해 8월 2일부터 6개월간 미니롤보쌈김치와 포기 김치 등 김치 일절과 반찬류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일본 관광객들이 국내산 김치와 고유의 반찬을 맛 볼 수 있도록 이를 적절히 혼합해 포기김치와 오징어채, 특허김치인 미니롤보쌈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총 6종의 셋트 구성을 정상가보다 1만원씩 할인된 8~14만원의 가격에 선보였으며, 서울나비 홈페이지(http://seoulnavi.com)에서 이를 확인, 전화로 주문하면 특급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이번 입점은 국내에서 음식점을 기반으로 한 저가 중국산 김치의 파상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국외에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해외에서도 철저한 위생 감독 하에 국내산 원료로 제조된 맛깔스런 국내산 김치 및 밑반찬을 인터넷을 이용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외국인 뿐 아니라 재외동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다양한 젓갈과 양념을 넣어 감칠맛이 우러나는 국내산 김치에 대한 일본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아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이번 시범 행사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중국산 김치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국내산 고급 김치로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황순국 기자 hope@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