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대 주류기업의 탄생으로 각 소주사들의 ‘소주시장 지키기’ 활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난달 관리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경품 대축제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경품대축제는 8월 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잎새 디카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6만개의 핸드폰 벨소리와 디지털 카메라 MP3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는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잎새주를 마시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영업사원들이 스크래치 카드를 선물로 지급, 이 카드를 긁어 나오는 일련번호를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에 입력하면 무료로 최신 벨소리를 골라 자신의 휴대폰에 다운 받거나 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게끔 한 행사이다. 이를 위해 총 6만여 장의 스크래치 카드가 배포될 계획.
또한 ‘잎새 디카 경연대회’는 평소 잎새주를 즐겨 마시는 장면이나 잎새주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술자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해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이벤트로 매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디지털 카메라, 2등 2명에게 MP3, 3등 10명에게 잎새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보해 관계자는 “이번 경품 대축제는 기존 소주시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 미래 소비자인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잎새주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하이트의 진로인수와 관련, 주류업계의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을 고취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이틀 간 충남 대천 씨월드에서 ‘우리 소주시장은 내가 지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주ㆍ전남 소주시장을 지키기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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