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오리온'초코파이'로 도배

  • 등록 2005.07.28 17:03:59
크게보기

명동역을 '초코파이'가 점령했다?

'김삼순 패러디 상업광고(CF)'를 하루만에 만들어 화제가 됐던 오리온이 이번에는 서울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과 명동역을 오징어 땅콩과 포카칩, 초코파이 광고물로 '도배질'했다.

'래핑(wrapping) 광고'로 불리는 이 광고는 역사 입구에서부터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벽면, 역내 기둥을 모두 이들 제품 이미지 등으로 채워넣어 승객이 마치 초코파이역이나 오징어땅콩역 등에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8일 "이 광고기법은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 처음 등장했으나 당시에는 지하철 입구 벽면 등 극히 일부 제한된 장소에만 광고를 노출했을뿐 이처럼 역사내 모든 공간을 활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오는 9월까지 광고가 지속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리온은 동대문운동장역의 오징어 땅콩 광고물에서는 '심심풀이 존(zone)'을 만들어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명동역 초코파이 광고에서는 이 제품의 역사와 해외수출 이미지 등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황순국 기자 hope@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