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 기구·용기(젖병, 젖꼭지, 이유식 용기 등)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영·유아용 기구·용기를 사용했을 때 우려되는 유해 물질을 조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합성수지제, 고무제, 금속제, 유리제, 도자기제 재질의 젖병, 젖꼭지, 과즙망, 유아용 컵, 식판, 수저 등 총 240건을 대상으로 재질별 기준·규격 시험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이 중 젖병의 경우 열화로 인한 유해물질 용출 우려로 열탕 소독(하루 1회), 자외선 소독(하루 3회)을 최대 6개월 동안 반복한 후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으며, 영·유아 체중 등을 고려한 노출량 평가 결과도 안전한 수준이었다.
참고로 일부 합성수지제 제품에서 자외선 소독 시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변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기준·규격에는 적합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용 기구·용기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나, 영·유아가 식품 섭취에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는 제품 구입 시 ‘식품용’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의 표시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용기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