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나오는 케익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CJ 뚜레쥬르(대표 손경식)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29일 개봉에 앞서 ‘친절한 금자씨 케익’을 출시했다.
영화 제작비 및 교육, 극중에 나오는 제과류의 협찬을 진행한 뚜레쥬르는 극중에서 금자씨(이영애)가 직접 만드는 케익 2가지를 그대로 제품화했다. 두부 파우더와 두유 등 콩성분을 소재로 한 ‘친절한 케익(두부치즈케익)’은 두부 4모가 나란히 붙어있는 익살스런 모양의 케익.
영화상에서는 1모로 돼 있지만 제품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해 4모로 바꾸었다. 두부와 두유를 소재로 한 최초의 케익으로 다른 치즈케익류보다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즈케익 특유의 느끼함을 꺼려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두부치즈케익은 향후 고객들의 반응을 통해 영화 공동마케팅 종료 후에도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1만9000원.
모카커피를 소재로 한 ‘금자씨 케익(모카치즈케익)’은 태극무늬가 인상적이다. 모카커피와 치즈의 조합은 치즈의 느끼함보다 고소함을 강조하며 진한 모카커피의 맛이 케익의 전체적인 단맛과 균형을 이룬다. 가격은 1만9000원. 이외에도 지난 14일 개봉한 드림웍스 에니매이션 ‘마다가스카’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극중 4마리의 주연(사자, 얼룩말, 하마, 기린) 모양의 케익 4종을 출시, 판매중이다. 사자케익 1만5000원, 얼룩말, 하마, 기린케익 1만3000원.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