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식품, 구매 전 ‘올바로’ 확인 필수…식약처 안전경보

  • 등록 2026.01.13 0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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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성분·반입차단 정보 통합 제공…2025년 이용자 89만 명 급증
식약처, 웹앱 개발·플랫폼 광고 확대…직구식품 사전 차단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성분이 함유된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는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국민의 안전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분산돼 있던 안전 정보를 통합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식품안전나라(식약처), 관세청 누리집, 소비자24(공정거래위원회), 국제거래소비자포털(한국소비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 수는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 명에서 2024년 40만 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89만 명에 달하며 해외직구식품 안전 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는 소비자가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정보 ▲위해식품 차단목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등이 담겨 있어,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더 많은 국민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먼저 카카오모먼트(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다음 등)와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유튜브·지메일 등)를 활용한 배너 광고를 통해 대중 노출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제품 사진을 직접 업로드하거나 제품명을 검색해 위해식품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을 제작·게시해 젊은 층과 해외직구 이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한다. 이와 함께 관세청·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구매 빈도가 높은 소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해 해외직구식품 구매 비중이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관별 누리집에 배너를 게시하고 홍보 콘텐츠 확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누리집을 통한 배너 게시 협조 등 소비자 접점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직구식품을 구입하는 점을 고려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글, 카카오톡 다이렉트 광고를 실시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사진 업로드, 제품명 검색으로 위해식품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하는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확인할 것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한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효능·효과를 과도하게 광고하는 제품은 주의하고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제품 및 성분 정보를 검색하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고도화하는 등 국민의 올바른 해외직구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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