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풍성한 가을의 맛...외식업계, 제철 식재료 활용한 먹거리로 미식경쟁 돌입

  • 등록 2025.10.17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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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CJ푸드빌.KFC 등 시즌 트렌드 강조한 한정 메뉴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가을을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맛과 감성을 담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시즌 한정 메뉴 6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함께할수록 더 깊어지는, 풍성한 가을의 맛(Full of FLAVOR)’을 테마로 라그릴리아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더해 다양한 식재료의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깊은 풍미의 라구소스와 베사멜, 모짜렐라 치즈를 층층이 쌓은 라자냐 위에 그뤼에르 멜팅치즈를 테이블에서 직접 부어 완성하는 ‘멜팅치즈 라자냐’, 신선한 제철 홍합•바지락•새우로 완성한 조개 육수에 탱글한 면이 어우러진 ‘씨푸드 비앙코 스튜 파스타’, 불향 가득한 구운 야채와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릴 스테이크 웜 샐러드’ 등이 대표 메뉴다.

 

신선한 루꼴라와 하몽, 방울토마토를 풍성하게 올려 화덕에 구운 산뜻한 ‘프레시 그리너리 피자’,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믹스야채와 하몽,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달콤한 발사믹 드레싱을 더한 ‘프레시 그리너리 씬 크러스트 피자’, 에스프레소 시트 위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우유 크림을 부드럽게 쌓아 올린 ‘클래식 티라미수’도 선보였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가을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가을을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했다.

 

'고구마 누룽지'는 은은한 단맛의 고구마와 구수하고 바삭한 누룽지 토핑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촉촉한 빵 속에는 부드러운 고구마 페이스트와 고구마 다이스가 가득 담아 달콤함을 더했고, 겉에는 누룽지 토핑으로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메이플피칸 쿠키번'은 달콤한 메이플과 고소한 피칸을 조화롭게 담아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바삭한 쿠키로 감싼 빵 속에는 메이플과 버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더하고, 바닥면의 피칸이 고소한 맛을 완성한다.

 

'제주 한라봉차'는 제주산 한라봉의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함을 그대로 담아낸 과일차로 쌀쌀해지는 계절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꿀배모과차'는 가을 대표 과일인 배와 향긋한 모과를 넣어 꿀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는 과일차다.

 

더플레이스는 화덕피자와 스테이크에 트러플을 더한 가을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부팔라 트러플 풍기 피자’는 세 가지 버섯을 화덕에서 구운 뒤 트러플과 부팔라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여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 ‘비스테카&트러플 리조또’는 진한 트러플 크림 리소토에 안심 스테이크와 이탈리안 곡물 파로를 더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KFC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치르르 치킨’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트러플 치르르’ 시리즈를 선보였다. 트러플의 향을 네 가지 치즈(고다, 카망베르, 화이트 체다, 옐로우 체다)와 조합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드포갈릭도 버섯 크림 소스 베이스에 만가닥, 느타리, 새송이 버섯과 잠봉을 풍성히 올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트러플로 마무리한 ‘트러플 머시룸 잠봉 피자’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식재료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외식업계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봄.여름과 다르게 무게감 있는 재료로 계절의 풍성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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